귀촌 교통과 자동차 문제는 농촌생활을 준비할 때 집이나 생활비만큼 중요하게 살펴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도시에서는 지하철과 버스, 택시를 이용해 자동차 없이도 생활할 수 있지만 농촌에서는 집의 위치에 따라 장보기부터 병원 방문, 은행 업무, 가족 방문까지 자동차에 의존하는 비중이 크게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도시에서 오랫동안 대중교통 중심으로 생활한 사람이라면 농촌에서 이동하는 방식 자체가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마트가 자동차로 15분 떨어져 있는 상황은 처음에는 크게 멀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재료를 사거나 약국을 이용할 때마다 차를 타야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몸이 좋지 않은 날에도 직접 운전해야 할 수 있습니다.
밤에 갑자기 필요한 물건이 생겼을 때도 차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 눈이나 결빙이 생기면 평소 아무렇지 않던 길도 이동이 부담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귀촌지역을 정할 때는 단순히 자동차가 있으면 괜찮다고 생각하기보다 앞으로 몇 년 동안 그 이동방식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지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귀촌 후 자동차가 얼마나 필요한지, 대중교통만으로 생활할 수 있는 조건은 무엇인지, 부부가 함께 귀촌할 경우 차량 한 대로 충분한지, 노후에는 어떤 이동환경이 더 편한지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귀촌 교통과 자동차는 집 위치에 따라 생활의 편리함이 크게 달라진다
귀촌 교통과 자동차 문제를 이해하려면 먼저 농촌이라고 해서 모든 지역의 이동환경이 같지는 않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읍내 중심과 가까운 곳에 사는 사람은 버스와 택시를 이용하기 쉬울 수 있습니다.
마트와 병원도 비교적 가까울 수 있습니다.
반면 면 단위에서도 안쪽 마을이나 산간지역으로 들어가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버스가 다니더라도 운행횟수가 적을 수 있습니다.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는 거리도 길 수 있습니다.
마트와 병원이 각각 다른 방향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귀촌을 준비할 때는 농촌생활 전체를 하나의 모습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자동차 없이 생활하고 싶다면 처음부터 교통이 편한 농촌을 찾아야 합니다.
반대로 자동차 운전을 좋아하고 이동 자체를 크게 부담스럽게 느끼지 않는다면 선택할 수 있는 지역의 범위가 훨씬 넓어집니다.
자동차가 있으면 해결되는 문제와 그렇지 않은 문제가 있다
농촌에서 자동차가 있으면 많은 불편이 줄어듭니다.
마트가 멀어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
병원과 약국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가 있는 도시까지 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만 있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야간운전을 부담스럽게 느낄 수 있습니다.
겨울철 눈길과 결빙이 두려울 수도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장거리운전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차량이 고장나는 상황도 있습니다.
따라서 귀촌지역을 선택할 때 자동차가 있으니 어디든 괜찮다는 방식으로 판단하면 장기생활에서 불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좋은 지역은 자동차가 있을 때 편한 곳이면서 자동차를 이용하기 어려운 날에도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트까지 자동차로 몇 분 걸리는지 직접 확인한다
지도에서 거리를 보는 것보다 실제 이동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과 마트 사이가 10km라고 표시되어 있어도 도로 형태에 따라 이동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직선도로가 많은 곳과 산길을 돌아가야 하는 곳은 체감거리가 다릅니다.
따라서 마음에 드는 귀촌지역이 있다면 실제로 집에서 마트까지 운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낮에 한 번 가봅니다.
가능하다면 저녁에도 한 번 이동해봅니다.
농촌도로는 밤에 가로등이 적어 낮보다 훨씬 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장보기는 한 번으로 끝나는 일이 아닙니다.
매주 반복되는 생활입니다.
따라서 한 번 방문했을 때 20분이 괜찮았다는 느낌보다 매주 그 거리를 이동해도 괜찮은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병원까지의 거리는 마트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
마트는 일주일에 한 번 방문하는 방식으로 생활을 바꿀 수 있습니다.
병원은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몸이 아픈 날에는 운전 자체가 힘들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약을 처방받는 사람이 있다면 병원 방문이 반복됩니다.
따라서 귀촌지역을 선택할 때는 자주 이용할 병원과 응급상황에 갈 병원을 따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질환을 진료받을 곳은 가까운 읍내에 있을 수 있습니다.
검사나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할 때는 인근 도시로 이동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건강할 때 운전 가능한 거리와 몸이 좋지 않을 때 이동 가능한 거리는 다르다는 점입니다.
집을 볼 때는 평소 가장 편한 날보다 몸이 아픈 날을 상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버스정류장이 가깝다고 대중교통이 편한 것은 아니다
집 근처에 버스정류장이 있다는 사실만 확인하고 대중교통이 괜찮다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중요한 것은 실제 운행횟수와 시간입니다.
아침과 오후에만 몇 차례 운행될 수도 있습니다.
원하는 시간에 병원이나 마트를 다녀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환승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버스를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류장까지 걸어서 몇 분이 걸리는지 확인합니다.
첫차와 막차 시간을 봅니다.
하루 운행횟수를 확인합니다.
주말과 평일의 운행이 다른지도 살펴봅니다.
읍내까지 몇 분이 걸리는지도 확인합니다.
돌아오는 버스 시간을 놓쳤을 때 다른 이동수단이 있는지도 생각해야 합니다.
이렇게 확인하면 실제로 버스를 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지 판단하기 쉬워집니다.
정류장까지 걷는 길도 중요하다
버스정류장이 집에서 500m 떨어져 있다는 정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 500m가 어떤 길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평탄한 길인지 살펴봅니다.
경사가 심한지 확인합니다.
도로에 보행공간이 있는지도 봅니다.
밤에는 가로등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 눈이 오면 걸어갈 수 있는 길인지도 생각해야 합니다.
젊고 건강할 때는 10분 정도 걷는 것이 아무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을 보고 무거운 물건을 들고 돌아오는 상황에서는 느낌이 달라집니다.
노후까지 장기간 거주할 계획이라면 현재의 걸음속도만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지도 알아두면 좋다
자동차가 있더라도 택시는 필요한 순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차량을 정비소에 맡긴 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검사나 치료를 받은 뒤 직접 운전하기 어려운 상황도 있을 수 있습니다.
가족이 차를 가지고 외출한 날에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귀촌지역에서 택시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알아두면 좋습니다.
호출이 가능한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읍내에서 집까지 이동할 때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지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이용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실제 생활하기 전에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택시를 매일 이용할 필요는 없지만 자동차를 사용할 수 없는 날의 대안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생활은 훨씬 안정적입니다.
부부가 자동차 한 대만 있어도 생활할 수 있을까
부부 귀촌에서는 차량 한 대와 두 대의 차이가 생각보다 클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움직이는 생활이라면 자동차 한 대로 충분할 수 있습니다.
장을 볼 때 함께 갑니다.
병원이나 외출도 대부분 같이 움직입니다.
한 사람이 운전하고 다른 사람이 동승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각각 일을 하거나 활동시간이 다르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한 사람은 직장에 차를 가지고 갔는데 다른 사람이 병원이나 마트에 가야 할 수 있습니다.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이라도 갑자기 외출할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량 한 대면 충분한지 판단하려면 우리 부부는 하루를 얼마나 따로 보내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자동차 두 대는 편하지만 비용도 두 배 가까이 늘 수 있다
차량 두 대가 있으면 이동은 편해집니다.
각자가 원하는 시간에 외출할 수 있습니다.
한 대가 정비 중이어도 다른 차량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관련 지출도 늘어납니다.
보험료가 각각 발생합니다.
자동차 관련 세금도 있습니다.
정비와 타이어, 소모품 비용도 차량마다 필요합니다.
차량 구입비와 감가도 생각해야 합니다.
따라서 자동차 두 대가 필요한 지역인지 집을 정하기 전에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읍내와 가까운 집은 주택가격이 조금 더 높더라도 차량 한 대로 생활할 수 있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집값은 저렴하지만 두 사람이 각각 자동차를 가져야 하는 지역이라면 장기적인 생활비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이동비용은 연료비만 계산하면 부족하다
귀촌 후 자동차 생활비를 계산할 때 기름값만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자동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비용이 발생합니다.
보험이 있습니다.
정비비가 필요합니다.
타이어와 각종 소모품을 교체해야 합니다.
예상하지 못한 고장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차량의 연식이 오래될수록 수리비가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귀촌생활비를 계산할 때 자동차 비용을 월 연료비 하나로 끝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연간 자동차 관련 비용을 대략적으로 계산한 뒤 월평균으로 나누어 생각하면 더 현실적입니다.
농촌에서는 주행거리가 예상보다 빨리 늘어날 수 있다
도시에서 자동차를 보유해도 주말에만 사용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귀촌 후에는 같은 자동차를 매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트를 다녀옵니다.
병원에 갑니다.
은행과 관공서를 이용합니다.
친구와 가족을 만나러 이동합니다.
집수리에 필요한 물건을 사러 철물점에 갈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이동이 반복되면 주행거리가 빠르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주행거리가 늘면 연료비뿐 아니라 차량 정비주기도 빨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귀촌 후 자동차 비용을 도시생활 때와 동일하게 예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까운 시설을 한 번에 이용하는 동선을 만든다
농촌에서는 한 번 나갔을 때 여러 일을 함께 처리하면 이동효율이 좋아집니다.
병원에 가는 날 마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약국과 은행도 같은 날 들를 수 있습니다.
자동차 정비를 맡기면서 필요한 생활용품을 살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려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의 위치를 파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마트 주변에 약국이 있는지 알아둡니다.
은행과 행정기관이 가까운지도 확인합니다.
주유소 위치도 함께 기억해두면 좋습니다.
몇 달 생활하면 자신만의 이동동선이 만들어집니다.
농촌의 도로는 도시와 운전감각이 다를 수 있다
농촌도로는 도시의 넓은 도로와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길이 좁을 수 있습니다.
커브가 많을 수도 있습니다.
농기계가 앞에서 천천히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가로등이 적은 길도 있습니다.
도로 옆으로 보행자가 걷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 귀촌했다면 익숙하지 않은 길에서 무리하게 속도를 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다니면서 도로의 형태와 위험구간을 익히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특히 마을 안에서는 어린이나 고령자가 갑자기 길을 건널 수 있고 농기계가 진입할 수도 있으므로 천천히 운전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밤길 운전은 낮과 전혀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낮에 풍경이 아름다웠던 산길이 밤에는 매우 어둡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도시에서는 주변 상점과 건물의 불빛 때문에 도로가 밝습니다.
농촌에서는 가로등이 없는 구간이 길게 이어질 수 있습니다.
비가 오면 차선이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야간운전을 평소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이라면 지역 선택 단계에서 이 부분을 반드시 경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에 드는 집이 있다면 해가 진 뒤 주요 도로에서 집까지 직접 운전해볼 수 있습니다.
밤에 너무 불편하다고 느껴진다면 낮에 보았던 거리보다 실제 생활에서는 훨씬 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경사가 생활을 바꿀 수 있다
봄과 여름에는 경사진 도로가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눈이 오거나 도로가 얼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집으로 들어가는 마지막 구간이 가파른 경우에는 차량 이동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주요 도로는 제설이 빨리 이루어지더라도 마을 안쪽이나 개인 진입로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산간지역의 집을 알아본다면 주민에게 겨울 이동환경을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눈이 오면 차량이 집 앞까지 들어오는지 확인합니다.
어떤 도로가 먼저 제설되는지도 물어볼 수 있습니다.
겨울철 차량 운전이 부담스럽다면 경사가 적고 큰 도로와 가까운 집을 선택하는 편이 생활하기 쉽습니다.
비 오는 날에는 평소 다니던 길도 다르게 보인다
농촌지역에서는 많은 비가 내리면 도로 주변의 환경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낮은 도로에 물이 고일 수 있습니다.
산 주변에서는 흙과 낙엽이 도로에 내려올 수도 있습니다.
하천 가까운 길은 평소와 전혀 다른 모습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역을 선택하기 전이라면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도 한 번 방문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맑은 날의 풍경보다 좋지 않은 날에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지가 장기거주에서는 더 중요합니다.
자동차 정비소 위치를 미리 알아두자
농촌에서 자동차 의존도가 높은 만큼 차량관리는 더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자동차에 문제가 생기면 생활 자체가 불편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까운 정비소가 어디인지 알아둡니다.
평소 점검과 소모품 교체를 어디에서 할지도 정해둘 수 있습니다.
타이어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문제가 발생한 뒤 처음 검색하는 것보다 평소에 연락처를 저장해두는 편이 편합니다.
특히 오래된 차량을 사용한다면 정비환경은 더욱 중요합니다.
연료가 너무 적어지기 전에 주유하는 습관을 들인다
도시에서는 가까운 곳에 주유소가 많기 때문에 연료가 거의 떨어질 때까지 운전해도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습니다.
농촌에서는 자주 다니는 도로에 주유소가 많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료가 지나치게 적어지기 전에 주유하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장거리 이동을 앞두고 있다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이나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작은 준비지만 차량 의존도가 높은 생활에서는 이런 습관이 불필요한 걱정을 줄여줍니다.
자동차 안에 두면 편한 물건들이 있다
농촌에서 차량을 생활도구처럼 사용한다면 몇 가지 물건을 준비해두면 편합니다.
장바구니를 둘 수 있습니다.
작은 우산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손전등이 있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 충전 케이블도 준비할 수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필요한 물품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차량 안에 불필요한 물건을 너무 많이 쌓아둘 필요는 없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기본적인 물건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없이 귀촌하고 싶다면 지역 선택 기준부터 달라져야 한다
운전을 하지 않는 사람도 귀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역 선택의 폭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읍내 중심과 가까운 곳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버스정류장이 가까운지 확인합니다.
마트와 병원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지도 봅니다.
택시 이용이 편한지도 생각합니다.
온라인 배송을 잘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인지도 중요합니다.
자동차 없이 살고 싶으면서 산속 깊은 독립주택을 선택하면 생활의 대부분을 다른 사람에게 의존해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이동방식에 맞는 집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읍내 주택도 충분히 귀촌생활이 될 수 있다
귀촌이라고 하면 논과 밭 한가운데 있는 단독주택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외진 곳에서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읍내의 작은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에서 생활하면서 조금만 이동하면 농촌환경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이런 지역은 병원과 마트,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운전을 하지 않거나 앞으로 운전을 줄이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할 수 있습니다.
자연환경과 생활편의를 어느 정도 함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농촌의 정도를 다른 사람이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생활수준에 맞게 선택하면 됩니다.
운전을 못하게 되는 상황까지 생각하면 지역 선택이 달라진다
현재 50대나 60대라면 운전이 크게 어렵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귀촌한 집에서 오랫동안 생활할 계획이라면 앞으로의 상황도 생각해야 합니다.
야간운전이 부담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장거리운전을 줄이고 싶어질 수도 있습니다.
눈길 운전이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때도 계속 살 수 있는 지역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버스정류장까지 걸을 수 있는지 살펴봅니다.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지도 봅니다.
마트나 병원이 너무 멀지 않은지도 중요합니다.
노후 귀촌에서는 현재 가장 조용한 집보다 앞으로 이동이 편한 집이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 운전을 전담하는 부부라면 더욱 신중해야 한다
부부 가운데 한 사람만 운전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운전하는 사람이 아프거나 외출하면 다른 사람이 이동하기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한 사람이 운전을 전담하는 부부라면 대체 이동수단을 반드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택시 호출이 가능한지도 알아둡니다.
필요하면 운전하지 않는 사람도 가까운 읍내 정도의 이동방법을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생활을 한 사람의 운전에 의존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두 사람 모두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고령의 부모와 함께 귀촌한다면 이동문제는 더 중요하다
부모님과 함께 귀촌하는 가족이라면 병원과 이동환경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해야 할 수 있습니다.
걷는 거리가 길면 버스 이용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자동차에 타고 내리는 것도 불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차장에서 현관까지의 거리도 생각해야 합니다.
집 앞까지 차량이 들어올 수 있는지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응급상황에서 구급차 접근이 편한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용한 자연환경도 중요하지만 함께 사는 가족의 이동능력을 기준으로 지역을 선택해야 합니다.
아이와 함께 귀촌하면 통학이 중요한 이동이 된다
자녀가 있는 가족은 학교까지의 이동을 별도로 생각해야 합니다.
학교가 지도상으로 가까워 보여도 실제 통학방법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 알아봅니다.
부모가 직접 등하교를 도와야 하는지도 확인합니다.
학교 외에 학원이나 방과후활동을 이용한다면 이동이 추가됩니다.
부모가 매일 여러 차례 차량으로 이동해야 하는 생활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 귀촌에서는 부모의 출퇴근과 자녀의 통학을 하나의 이동계획 안에서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재택근무를 해도 자동차가 필요할 수 있다
재택근무자는 출퇴근을 하지 않으므로 자동차 사용이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생활을 위해서는 여전히 이동이 필요합니다.
장을 봅니다.
병원과 약국을 이용합니다.
택배를 보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을 만나러 외출할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하루 종일 집에서 일하기 때문에 퇴근 후 산책이나 외출을 위해 일부러 차를 사용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재택근무 가능 여부와 자동차 필요성은 별개의 문제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기자전거나 자전거가 대안이 될 수 있는지는 지형을 봐야 한다
자동차를 줄이고 싶어서 자전거를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평탄한 지역이고 읍내까지 거리가 짧다면 생활 이동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로가 좁거나 경사가 심하면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농기계와 차량이 자주 다니는 도로라면 안전도 생각해야 합니다.
짐을 많이 실어야 하는 장보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비와 눈이 오는 날에는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자전거는 자동차를 완전히 대체하는 수단이라기보다 가까운 이동을 보완하는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이동수단별 특징을 비교해보면
| 이동수단 | 장점 | 확인해야 할 부분 |
|---|---|---|
| 자가용 | 시간 제약이 적고 이동범위가 넓음 | 유지비, 겨울운전, 노후 운전 가능성 |
| 버스 | 자동차 없이 이동 가능 | 배차간격, 정류장 거리, 막차 |
| 택시 | 필요할 때 이용 가능 | 호출 가능 여부와 비용 |
| 자전거 | 가까운 거리 이동에 편리 | 경사, 도로안전, 날씨 |
| 도보 | 별도 비용이 없음 | 시설까지 거리와 보행환경 |
| 가족 차량 동승 | 별도 차량이 없어도 됨 | 다른 사람 일정에 의존 |
| 온라인 서비스 | 직접 이동 횟수 감소 | 배송 가능 여부와 품목 한계 |
이 표에서 알 수 있듯 하나의 이동수단으로 모든 생활을 해결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동차를 중심으로 생활하면서 가까운 곳은 걸을 수 있습니다.
가끔 택시나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지역에서 가능한 방법을 여러 개 확보해두면 생활이 안정적입니다.
지역을 비교할 때 이동 점수를 만들어보자
후보지역이 여러 곳이라면 교통환경만 따로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 확인 항목 | 지역 A | 지역 B | 지역 C |
|---|---|---|---|
| 마트까지 차량시간 | 가까움 | 보통 | 멀음 |
| 병원 접근성 | 좋음 | 보통 | 부족 |
| 버스 이용 | 편리 | 보통 | 불편 |
| 택시 이용 | 편리 | 확인 필요 | 제한적 |
| 도로 경사 | 적음 | 보통 | 심함 |
| 야간 운전 | 편함 | 보통 | 어려움 |
| 겨울 이동 | 비교적 편함 | 확인 필요 | 주의 필요 |
| 도시 접근 | 좋음 | 보통 | 멀음 |
| 차량 한 대 생활 | 가능 | 상황에 따라 가능 | 어려움 |
이런 표를 만들면 풍경이나 집값에 가려졌던 교통조건을 따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노후까지 거주할 계획이라면 교통점수를 중요하게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유지비와 주택가격을 함께 비교한다
농촌주택을 고를 때 이런 상황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집은 읍내에서 5분 떨어져 있지만 가격이 조금 높습니다.
두 번째 집은 읍내에서 30분 떨어져 있지만 집값이 저렴합니다.
처음에는 두 번째 집이 경제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주 여러 차례 읍내를 오가면 자동차 주행거리가 늘어납니다.
부부가 차량 두 대를 운영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시간도 더 많이 필요합니다.
이 비용과 시간을 장기간 합치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귀촌주택을 비교할 때는 매매가격뿐 아니라 그 집에 살면서 필요한 이동비용도 함께 계산해야 합니다.
이동시간도 생활비라고 생각해볼 수 있다
자동차 연료비는 숫자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간은 눈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왕복 한 시간이 이동에 필요하다면 일주일에는 상당한 시간이 됩니다.
병원과 마트, 직장을 각각 다른 방향으로 이동해야 한다면 더 늘어납니다.
귀촌은 여유로운 생활을 위해 선택했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운전하는 데 사용한다면 처음의 목적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역을 선택할 때 이동비뿐 아니라 이동시간도 하나의 비용으로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할 일이 없는 날은 굳이 운전하지 않아도 된다
자동차가 필수적인 지역이라고 해서 매일 운전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장을 계획적으로 보면 마트 방문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도 있습니다.
행정업무 가운데 집에서 처리할 수 있는 것은 온라인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곳은 걸어갈 수도 있습니다.
즉 자동차는 필요할 때 자유롭게 이동하기 위한 도구이지 매일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생활을 조정하면 차량 이용횟수도 줄일 수 있습니다.
귀촌 후 실제 이동패턴을 한 달 정도 기록해보자
이미 귀촌했다면 자신의 자동차 사용을 기록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마트에 몇 번 갔는지 적어봅니다.
병원이나 은행 방문도 확인합니다.
주행거리와 연료비도 기록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하게 같은 방향을 여러 번 갔던 날이 있는지도 봅니다.
한 달 정도 기록하면 자신의 이동패턴이 보입니다.
마트와 병원을 같은 날 이용하면 좋았을 수도 있습니다.
온라인 주문으로 대체할 수 있는 이동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기록은 교통비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이동이 힘들다면 집이 아니라 위치가 문제일 수 있다
귀촌 후 운전을 너무 많이 해야 해서 힘들다면 농촌생활 자체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집의 위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조금 더 읍내와 가까운 마을로 이동하면 같은 농촌생활을 하면서 이동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마당이 조금 작아질 수 있습니다.
집값이 다소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활 전체는 편해질 수 있습니다.
귀촌에는 한 가지 형태만 있는 것이 아니므로 자신의 이동능력과 생활패턴에 맞게 위치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교통이 편한 농촌이 장기적으로 더 편할 수 있다
처음 귀촌할 때는 조용하고 사람이 적은 곳을 찾습니다.
그런 곳은 분명 매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살아갈 집이라면 교통편의가 시간이 지날수록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병원을 이용하는 횟수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야간운전이 부담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자동차 관리 자체가 귀찮아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귀촌에서는 자연환경과 교통환경 사이의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귀촌 교통과 자동차 문제는 단순히 차를 한 대 가지고 있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마트와 병원까지 얼마나 자주 이동해야 하는지, 버스를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지, 겨울철에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지, 앞으로 나이가 들어도 같은 이동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현재 운전을 잘한다고 해서 교통조건을 가볍게 볼 필요는 없습니다.
귀촌한 집에서 오랫동안 생활할 계획이라면 자동차를 운전하지 못하는 날의 이동방법도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버스가 실제 생활에 이용할 만한지 확인하고 택시 호출이 가능한지도 알아둘 수 있습니다.
부부가 함께 귀촌한다면 자동차 한 대로 생활할 수 있는지도 생각해야 합니다.
두 사람이 각자 출근하거나 외출이 많다면 차량 두 대가 필요할 수 있고, 그만큼 자동차 유지비도 증가합니다.
반대로 읍내에 가까운 지역을 선택하면 자동차 한 대만으로 충분히 생활할 수도 있습니다.
주택가격이 조금 더 높더라도 장기적인 자동차 비용과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다면 전체 생활에서는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지역을 알아볼 때는 지도상의 거리만 보지 말고 직접 이동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마트까지 운전해보고 병원까지도 가봅니다.
가능하다면 밤에도 같은 길을 운전해봅니다.
산간지역이라면 겨울의 도로환경도 주민에게 확인해야 합니다.
귀촌 교통과 자동차 생활의 핵심은 가장 조용하고 외진 집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매일 안전하고 부담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생활권을 만드는 것입니다.
자동차가 필요한 곳에서는 차량을 편리하게 활용하고, 가까운 곳은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필요할 때 택시 같은 대체수단도 사용할 수 있다면 농촌의 거리 문제는 훨씬 관리하기 쉬워집니다.
결국 귀촌에서 좋은 교통환경이란 모든 시설이 바로 앞에 있는 환경이 아니라 현재와 앞으로의 이동능력을 고려했을 때 계속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